Diary

2017. 11. 25

라일레스 2017. 11. 25. 14:20


■ 잡담


 컴퓨터가 점점 성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 장르인 아르피엘은 집의 데스크탑으로 1채 중광만 해도 벅찼어서 이벤트라던가 여러가지를 참여를 못 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르피엘은 정말 가끔씩 들어가는 방치 상태가 되어버렸고, 이제 3차 전직이 나온다는 엘소드의 캐릭터 육성을 위해 던전을 돌려고 했습니다만, 컴퓨터의 성능이 정말로 바닥으로 떨어졌는지 도중에 게임 화면만 멈추기도 하고, 심지어는 가장 중요한 보스전에서 게임 자체가 멈추기도 합니다. 다행인 점은 제가 솔플러라서 계속 혼자서 던전을 돌고 있기에 화면이 멈추거나 아예 게임이 꺼졌을 때에도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은 점이었을까요. 이번에 이벤트로 1라인 전직들의 3차 전직 추가 전야제로 레벨업 시 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량의 50%를 더해준다고 해서, 이건 진짜 육성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만, 게임이 이렇게 멈추고, 꺼지니 의욕을 잃는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이유로 컴퓨터 게임은 정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업데이트가 느린 이유는 위의 이유가 가장 크네요. 컴퓨터로 게임을 제대로 할 수가 없으니 게임 내 활동이 없어지고, 그로 인해서 작성할 내용이 없어졌으니까요. 이 블로그를 가끔씩 보러 오면 검색 유입이 보이는데, 이런 후미진 곳에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합니다. 내용이 빈약한 편이고, 잡담이 많아서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23일에 첫 눈이 내리고, 24일 오전에 눈이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학교에 있었지만 등교할 때 하얗게 덮인 운동장을 봤을 때는 정말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맘때가 가장 감기걸리기 쉬운 시기죠. 저도 작년 이맘때 독감에 걸려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D